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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촘스키
    도서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세상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통찰 촘스키와의 대화)
    노암 촘스키|베로니카 자라쇼비치|드니 로베르, 시대의창, 2002
    작성자 이수찬님 작성일 2013.12.28 최종갱신일 2013.12.28
    조회수 1456 추천수 0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제목부터가 매우 인상적인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평소에 나는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자의 존재를 부정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자연스럽게 구성된것이며 그안에 발생하는 사건들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했다. 음모론자들이 생각하는 사건의 이면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했고 존재한다해도 믿으려 하지않았다. 물론 미국의 911 테러나 천안함 사태 등에서 각종 음모론과 추측이 난무하는 것을 보며 내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존재하며 이익집단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겠다는 막연한 추측뿐이었지 나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촘스키는 미국을 비판하면서 지식인의 전형을 강조하며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행동하라고 촉구한다. 촘스키는미국과 글로벌 기업이 군사력과 자본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려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결코 신문이나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기사, 사건들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 같게끔 만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그럴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책에서 너무나도 논리정연하게, 그리고 객관적인 증거들을 통해 증명되자 지금까지 현상을 받아들이는 데에만 익숙했던 내가 부끄럽고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 지식인의 역할, 표현의 자유, 자본주의의 폐해, 거대 자본, 다국적 기업, 민주주의 위기, 언론 조작, 미국의 야만성 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특히 언론부분이 흥미로웠다. ’언론과 지식인은 조작된 동의의 배달부다‘라는 촘스키의 말에서 조작된 동의라는 개념은 단순한 기만을 넘어서 대중이 그 자신들의 의견과 행위, 투표에 이르는 모든 것이 자신 스스로의 결정인지 아닌지 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린 현실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촘스키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이나마 넓혀지자 내가 항상 정보를 얻는 주 수단인 인터넷이, 실제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정보들 즉,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대다수라고 생각되면서 특히나 미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의 지식과 정보에 과연 진정한 진실이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촘스키의 주장을 믿고 안 믿고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암울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국민들 스스로가 항상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이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에는 틀림없으며 촘스키가 말하는 이 시대의 지식인들의 역할 또한 충분히 제고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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